아티스트

쿠사마 야요이Kusama Yayoi

1929년 마츠모토시 출생, 도쿄 거주. 10살 무렵 물방울과 그물 무늬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수채, 파스텔, 유채 등을 사용한 몽상적인 회화를 제작. 교토시립미술공예학교(현 교토시립예술대학)에서 일본화를 배운 후, 고향의 마츠모토시에서 창작 활동을 시작하나 1957년에 미국으로 건너간다. 네트 페인팅 시리즈 등을 통해 국제적인 전위예술가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1973년에 활동 거점을 도쿄로 옮겨,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력적으로 제작 활동을 하고있다. 베네치아 비엔날레(1993년)에 일본 대표로서 일본관 첫 개인전을 개최. 2011년에 테이트 모던을 발단으로 개최된 회고적 대규모 개인전은 퐁피두센터 등 유럽, 중남미, 아시아, 북미의 주요 미술관을 순회해, 세계 각지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현재, 최대급의 회고전이 국립신(新)미술관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기록적인 관객 수를 동원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타임즈』지, 2016년)에 선출되기도 했다. 문화 훈장 수장(2016년), 문화 공로자(2009년), 세계문화상(2006년), 조일(朝日)상(2001년) 등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