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조성

에도시대*1에 도쿠가와 막부에 의해 조영되어, 그 후 교토부청이나 황실의 별궁으로서 사용되었다. 동서로 약 500미터, 남북으로 약 400미터에 이르는 해자로 둘러싸여있는 성내는 국가의 사적(史跡)으로 지정됐을 뿐만 아니라, 1994년(헤이세이 6년)에는 옛 도읍 교토의 문화재로서 세계유산조약에 기초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현존하는 니노마루 궁전(국보)는 6개로 이루어진 무가(武家)풍 쇼인즈쿠리로, 조각이나 장식을 통해 모모야마 미술의 정수을 느낄 수 있다. 내부에는 3600면에 이르는 벽화가 남아있고, 그 중에서도 1016면이 국가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니노마루 궁전에서 향할 수 있는 니노마루 정원(특별 명승)은 고보리 엔슈가 만든 것이다. 혼마루 궁전(중요문화재)는 당시의 궁전이 1788년(텐메이 8년)에 텐메이의 큰 불에 의해 소실되어버렸기 때문에, 1893년(메이지 26년)에 교토 교엔 안에 있던 구(旧)가츠라노미야 저택을 옮겨온 것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쇼군 선지에 뒤따르는 하례와, 도쿠가와 요시노부에 의한 대정봉환*2이 니조성에서 행해졌기 때문에 에도 막부의 시작과 종언의 장소라고 불려진다.

교토예술센터에 대하여

교토예술센터는 예술가 및 예술에 관해 활동하는 사람들이 제휴하여, 교토시의 예술의 종합적인 진흥을 목표로 2000년 4월에 개설된 예술 창작 거점이다. 예술에 관한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에 관한 정보를 넓게 발신함과 동시에, 예술을 통한 시민과 예술가 등의 교류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건물은 근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전 메이린 초등학교를 리노베이션해 활용하여, 교토의 중심부인 기온마츠리의 호코쵸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미술 뿐만아니라, 전통예술, 음악, 연극, 댄스, 공예 등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폭넓은 활동을 지원하면서 새로운 창작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여, 국제 교류나 정보 발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전철 이용시

JR 교토역 출발
지하철 카라스마선 「카라스마오이케역」에서 지하철 토자이선으로 환승 후 「니조조마에역」하차
시 버스 9, 50, 101번 탑승 후 「니조죠마에」하차

한큐 카라스마역 출발
시 버스 12, 101번 탑승 후 「니조조마에」하차

한큐 오오미야역 출발
택시로 5분

게이한 전철 산조역 출발
지하철토자이선 「산조게이한역」에서 환승 후 「니조조마에역」하차

자가용 이용시
메이신고속도로 교토 히가시 IC에서 약 30분, 교토 미나미 IC에서 약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