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서울 출생, 뉴욕 거주. 목원대학에서 서양화를 배운 후, 일본 교토에 유학생으로서 왔다. 2011년 교토시립예술대학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2014년에 교토에서 뉴욕으로 거점을 옮긴 후, 정력적인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회화를 중심으로 인스텔레이션이나 영상, 퍼포먼스에도 손을 뻗어, 샤머니즘으로부터 착상을 얻은 주술성을 느끼게하는 회화 표현은 화면에 에너지가 소용돌이치는 듯한 강한 힘을 가진다. 근년의 주된 전람회로는 「Art for Art’s Sake」(카네기미술관, 캘리포니아, 2016년), 「Emotional Drought」(Shin Gallery, 뉴욕, 2016년), 「Hyon Gyon and the Factory」(Chashama, 뉴욕, 2015년), 「Phantom of Asia」(샌프란시스코 아시아 미술관, 2012년) 등. 2012년도 교토시 예술문화 특별장려자. 2013년도 교토시립예술신인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