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전시에 대하여

세계문화유산 니조성에서의 현대미술전!
「아시아회랑 현대미술전」은 8월부터 11월까지 행해지는 동아시아문화도시 2017 교토의 코어기간의 현대미술부문을 책임지는 메인 프로그램으로서 한중일의 현대예술가 25팀을 소개합니다.
메인 전시장은 에도시대의 시작과 끝의 장소라고도 불려지는 대정봉환(大政奉還 1867년 11월, 에도막부가 정권을 메이지천황에게 반환한 일)의 무대가 된 세계문화유산 「모토리큐 니조성」과 유형문화재이기도 한 「교토예술센터」입니다. 니조성에서는 천수각터, 수로, 동남망루, 니노마루 궁전의 다이토코로(부엌) 등 성내 전역에서 작품이 펼쳐집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한중일의 현대 예술가들의 다수의 신작을 포함하여 다이나믹한 최신 현대 예술을 400년이상 계속되어온 전통 건축물과 정서 넘치는 옛날 초등학교에서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디렉터의 메시지

<아시아 회랑>이라고 하는 말에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프로젝트가 다양한 지역의 문화, 예술의 풍부함에 접하고 감동을 함께하는 장이 되어, 그것이 조금이라도 관용적이고 융화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아시아 회랑>의 ‘회랑’이란 단순히 이동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돌아다니며 걷는 것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매우 매혹적인 장소입니다. 세계 문화 유산이기도 한 본 전시의 주요 회장인 니조성의 건물이나 정원의 대부분은 회랑 형식, 회유(回遊) 형식으로 되어있어, 관객이 그 광대한 공간의 여러 곳에 전시되어있는 작품을 고리 모양으로 돌면서 감상할 수 있는 길의 배치 방식이, 뜻밖에 「아시아 회랑」의 이념의 메타포가 된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분명 서로 문화 풍토를 달리하는 아티스트들의 작품과의 두근두근하는 만남이 있을 것입니다.
<아시아 회랑>은 미술관의 전람회와는 다르게, 교토가 아니고서는 볼 수 없는 ‘시간의 음영이 깊게 머무는 장소’에서 개최되는 아트의 축제입니다. 그 회장에는 테마파크 같은 시뮬라크르에서의 축제와는 정반대로, 일본의 근세나 근대의 현실의 역사가 숨쉬고 있어, 현지에 나가서 제작하는 아티스트들의 상상력을 크게 촉발하는 것이 기대됩니다. 선단적, 실험적인 표현과 중후한 전통의 깊이의 공존은 교토에서 개최되는 프로젝트가 아니면 불가능한,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우리들을 매혹시킬 것입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지금 세상에서는 배타적이고 편협한 사상이 소용돌이치고 있어 테러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문화 예술에 의한 상호 이해와 커뮤니케이션 가능성을 추진시키고자 하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그리고 <아시아 회랑>의 이념을 내거는 것의 의미는 크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동아시아 문화 도시

「동아시아문화도시」란 일본, 중국, 한국의 각국 정부로부터 선정된 도시가 1년간 문화 예술에 의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교류를 하는 것으로, 문화의 힘을 통해 동아시아의 상호이해와 연대감의 형성을 촉진하는 것과 동시에 개최 도시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입니다.
교토시는 중국의 창사시, 한국의 대구광역시와 함께 2017년의 개최도시로 선정되어, 전통적인 문화예술, 현대미술, 무대예술, 음악, 만화, 애니메이션 등 폭 넓은 장르의 다채로운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또, 창사시, 대구광역시와의 문화교류를 축으로 동아시아의 도시간 교류를 촉진하고, 문화의 힘으로 한중일의 우호를 깊게해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갑니다.

크레딧

주최: 교토시, 동아시아문화도시 2017 교토 실행 위원회
운영: 동아시아문화도시 2017 교토현대미술부문 운영 위원회
공동기획: 교토예술센터
CULTURE CITY OF EAST ASIA 2017 KYOTO

Grant

  • 文化庁
  • 2021ARTS FUND

후원

  • COHJU contemporary
  • Trilateral Cooperation Secretariat
  • グランマーブル
  • 資生堂
  • Hankyu
  • 京都信用金庫
  • 前田珈琲

사무국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