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김수자Kimsooja

1957년 대구 출생. 뉴욕, 파리, 서울을 거점으로 활동. 소리나 빛, 문화 특유의 소재를 이용해 퍼포먼스나 영상, 사진, 인스텔레이션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갖가지 문화가 복잡하게 겹쳐 공존하는 사회를 표현하고 있다. 한반도의 전통적인 천이나 재봉을 테마로 해왔으나, 근년에는 바늘과 거울이라고 하는 콘셉트를 진화시켜, 우리들의 존재, 세계, 그리고 그 시대가 직면하고 있는 큰 과제에 의문을 던진다. 제 5회 이스탄불 비엔날레 (1997년)를 시작으로, 베네치아 비엔날레(1999~2007년), 요코하마 트리엔날레2005, 부산 비엔날레(2002년, 2014년) 등 적극적으로 국제전에 참가하였다. 근년의 개인전으로 「MMCA Hyundai Motors Series 2016: KIMSOOJA – Archive of Mind」(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6년), 「To Breathe」(메스퐁피두센터, 프랑스, 2016년) 등 다수.